<파묘>의 흥행은 어디까지일까?

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영화 파묘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어. 공포는 청소년들이나 좋아하는 거라고 치부했던 장르가 이토록 흥행하는걸 보니 팬으로써 기분이 좋아. 

<파묘> 타임라인 살펴보기 ⏱️

<파묘> 좌파 논란

<서울의 봄>에 이어 또 다시 영화계에 떠오른 '좌파' 논란. <파묘> 개봉 후 <건국 전쟁> 감독이 sns에 "반일주의를 부추기는 영화"라고 주장해 논란이 있었어.

500만 관객 돌파

개봉 10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한 <파묘>, 이건 <서울의 봄>보다 4일 빠른 속도.

홍콩 국제 영화제 갈라 섹션 공식 초청

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영화제에 비경쟁 부문 섹션에 공식 초청 되었어.

인도네시아에서 130만 관객을 돌파하다

기존 최고 흥행이었던 <기생충>을 가뿐히 넘기고 역대 1위로 등극(기생충은 70만이었다)

영화 <파묘>는 지난 달 22일에 개봉해 오늘까지(3/14 기준) 24일 째 순항 중이야. 그동안의 스크린 수와 관객 점유율을 봤을 때 드랍율이 크지 않아 한동안 극장은 <파묘> 덕 좀 볼듯해. 3월 말에 <고질라 vs 콩>이 개봉하지만 큰 변수는 없을 것 같아. 게다가 N차 관람이 진행되고 있어 화제성 있는 영화(예를 들면 4월의 범죄도시 4)가 개봉하지 않는 이상 1천만 관객이 뭐야, 1천 3백만도 거뜬할 것으로 예상 돼.

* 스크린 수는 개봉 일 1,944개로 시작해 3/13 기준 1,735로 드랍되었으며(약 209개 감소) 평균 좌석 점유율은 54.8%라는 롱런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. 

<미키 7>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 <미키 17>은 봉준호 감독이 <기생충> 이후로 보이는 첫 작품이라 기대가 돼. 다만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가 내부 임원 시사회 후 재촬영 및 편집 등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서 개봉해야 알 것 같은 상황이 되었다는 거. 개봉은 25년 1월 28일에 한국 최초 개봉으로 드디어 확정 났지만, 팬들은 티저 예고 공개 후 너무 기간이 길지 않냐며 불만이야. 티저 예고는 [여기]를 눌러.

<레디 플레이어 투> 제작 진행 소식

2018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은 <레디 플레이어 원>의 속편 영화화 소식이 전해졌어.

대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엔 제작만 참여한다고. 1편인 <레디 플레이어 원>이 덕후들을 영화관을 불러 모으고 추억을 불러 일으킨 거 다들 기억하지? 특히 건담 등장할 때 좀 울컥했다 손(저요). 스필버그의 깔끔한 연출과 시각 효과가 당시 꽤 인상 깊었는데, 과연 속편 역시 그 맛을 살릴 수 있을 지 기대가 돼.

<베놈> 3편의 부재 공개

SDU의 대표 주자 <베놈>의 3편 부재 소식이 전해졌어. 공식타이틀은 <Venom: The Last Dance>. 소니의 스파이더버스 중 베놈이 MCU에 잠시 다녀온 건 알고 있지?(베놈 2편, 스파이더맨:노웨이홈 참조) 당장은 아니겠지만 후에 MCU에서도 다른 버전의 베놈이 나올 것 같아. 하지만 SDU의 베놈은 마지막인걸까? 아니면 이번에 솔로 영화는 마무리 짓고 셋트로만 나오려고 하는 걸까? <베놈: 라스트댄스>는 올 10월 25일(미국 기준) 개봉할 예정이야.

<킬러들의 쇼핑몰> 시즌 2 공식 제작 발표

오늘 실시한 '2024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'에서 "한국에서 나오는 콘텐츠로 이상적인 성장을 이룰 예정" 이라고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캐롤 초이가 말했어. 그러면서 <킬러들의 쇼핑몰> 시즌 2 역시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어.